맨하! 안녕하세요. 맨즈하비 입니다!
오늘은 헤네시를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풀네임은 헤네시 퍼포먼스 엔지니어링입니다.
사실 헤네시 베놈으로 이 회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거의 모든 신생 하이퍼가 브랜드는 대표적인 차종이
성공하여 대중들의 눈에 뜨이고 이 이후에 제조사가 조금씩 고개를 들게 되는 그런 방식으로
성장해나가는 것 같습니다.
매번 그렇듯이 제조사의 상징인 앰블럼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가운데에는 헤네시의 H가 크게 박혀 있으면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그리고 그 H를 둘러싸고 있는 원에는 헤네시의 풀네임인 헤네시 퍼포먼스 엔지니어링의 헤네시 퍼포먼스가 박혀있네요.
(Hennessey Performance Engineering)
헤네시는 1991년에 창업된 미국의 자동차 튜닝 및 제작사로 쪼금 느낌은 쉘비아에미칸 SSC과도 비슷하네요.
왜냐면 쉘비는 포드, SSC는 쉐보레, 헤네시는 닷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하이퍼카 슈퍼카니까요. 미국 열정 인정합니다.
닷지의 엔진과 차량을 튜닝하였으며, 튜닝 전에도 아메리칸 머슬카의 상징 중에 한 회사였던 닷지로 그를 기반으로
제작한 차량은 당연히 슈퍼카 이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조합인 로터스와 유럽 차량을 협동하여 만들어 내는 퍼포먼스도 보여주면서 다변화하여 살아남을 경쟁력을 갖추는 제조회사로 변모해가고 있습니다.
또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회사 하나 찾은 것 같습니다.
튜닝으로 시작한 제조사는 자체 기술력으로 차량을 제작하기란 쉽지 않은데, 헤네시는 자체 차량을 제작하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미국이라는 나라는 자동차가 가장 빠르게 대중화된 나라 중에 하나죠.
미국은 헨리 포드가 출시한 모델 T로 세계 최초로 자동차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는데요.
이는 컨베이어 벨트 생산 방식을 적용해서 그런 것 같네요. 현
재의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자동차 생산 방식 컨베이어밸트 생산 방식으로 작업자는 그 자리에 서있고 같은 작업을 반복하면 생산 제품 자체가 벨트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공정 끝에서는 완성품이 되는 정말 효율적인 방법이었습니다.
뭐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방식 같은데요.
그 당시에 혁신으로 불려도 모자라지 않은 발상의 전환이었죠.
그렇게 자동차가 미국에서는 빠르게 보편화될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의 고향인 유럽보다도 보다 빠른 대중화가 이룩이 되었죠.
그러면서 당연히 공급량이 많아지니 차량의 가격이 내려갈 수 있었고요.
차량의 가격이 내려가니 중산층에서 까지 차량을 구입하여 타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생활과 가까워지게 되었죠
그러면서 생활 중심 속으로 들어오면서 점점 더 미국은 자동차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고
본인의 개러지에서 차량을 수리하고 고치고 튜닝하고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굳어지게 되었죠.
미국은 대중과 아주 오래도록 함께 했던 만큼, 자동차 문화 역시 상당한 수준으로 발달되어 있어요.
그중에서도 튜닝과 같은 애프터마켓 시장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잠깐만 봐도 진짜 튜닝 시장은 대단히 보편적이고 거대한데요.
커스터마이즈 부품들과 그 부품들로 만들어진 완성차들 진짜 본인만의 차량을 만들고 유지하는 그런 문화는
전 세계에서 최고라고 보입니다.
그중에 튜너로 시작하여 자체적인 완성차를 제작하는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들도 있는데요.
그게 바로 이번에 말씀드릴 미국의 괴물 중에 하나 미국의 괴물 자동차 공작소라고 불리는 헤네시입니다.
창업주인 존 헤네시는 자동차와 속도에 엄청난 열정을 가진 남자였습니다.
그의 속도에 대한 열정을 꿈으로 만들어 설립한 회사가 바로 헤네시입니다.
오늘 유튜브 광고 하나 봤는데... 그 겁으로 탑 쌓는 걸로 대회와 경기가 많더라고요. 거기에서 우리나라 중학생이 전 세계를 상대로 1등을 하고서 마지막으로 나오는 멘트가 생각이 나는데요.
'좋아하는 것에 미쳐라'
좋아하는 것에 미쳐서 몰두하면 어떠한 것도 해낼 수 있겠습니다.
헤네시가 처음 개발에 들어가서 대중들에게 내보인 차량은 바로 닷지 바이퍼를 기반으로 개발한 '베놈 650R'입니다.
이 차는 모터트렌드와 카 앤 드라이버, 로드&트랙 등 미국 유수의 자동차 전문매체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기술력을
발전시키기 시작하였습니다.
2010년에 발표한 두 번째 베놈은 베놈 GT입니다.
한동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타이틀을 쥐고 있었던 자동차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로터스와 함께 합작을 해서 개발을 한 차량이죠.
로터스 엑시지를 기반으로 개발이 된 이 차량은 로터스 엑시지의 휠베이스를 늘려 엔진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트윈터보 V8 엔진을 구겨 넣었다고 표현이 되어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로터스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자동차 제작사로서 작고 가벼운 차량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이 작은 차량에 V8엔진을 넣으니 딱 구겨 넣는다는 표현이 맞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이 엔진은 GM의 LS 계열 V8 엔진을 바탕으로 개조된 엔진입니다.
무려 1,244마력에 달하는 엄청난 최고출력과 160.1kg.m의 최대토크를 낸다고 합니다.
SSC 편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1,750마력과 1,244마력 둘 다 엄청난 마력과 토크입니다.
공도에서는 이 능력을 다 뽑아냈다가는 면허증과 목숨까지 다 반납을 해야 할 스펙입니다.
헤네시가 2017년 선보인 베놈 F5는 헤네시가 섀시부터 엔진, 그리고 차체 디자인까지 모두를 독자 개발한 모델로 헤네시에서는 의미가 있는 자동차입니다.
튜닝만 하던 회사가 자력으로 엔진부터 파워트레인까지 본인들의 기술력으로 완성차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 차는 현대적인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이미 괴물의 반열에 올라 있는 베놈 GT를 한참 초월하는 성능을 자랑하는데요. 헤네시의 모든 걸 쏟아 넣은 차량인 만큼 퓨리라는 이름까지 붙였습니다.
베놈 F5의 엔진은 6.6리터의 배기량의 엔진을 넣었습니다.
최고출력은 1,817마력으로 베놈 GT에 비해 근 600마력가량 상승한 겁니다.
600마력의 차량도 엄청난 고성능 차량으로 빠집니다.
변속기는 7단 자동화 수동변속기 혹은 6단 수동변속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1,800마력의 차량을 수동 미션으로 몰아보는 느낌은 짜릿함의 연속일 겁니다.
모두 가지고 싶은 차, 타고 싶은 차 탑시다.
맨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