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쌍용

쌍용차 'KR10' 차세대 SUV의 디자인 공개

맨즈하비 2021. 7. 28. 07:39

맨하! 안녕하십니까. 맨즈하비입니다.

 

쌍용자동차에서 다시 코란도(KORANDO - KoRea cAN DO)를 만들겠다고 선보인 사진이 있고,

 

흥미로워 보여서 한번 가지고 왔습니다. 

 

지금 까지 공개된 사진은 총 2장이고, 쌍용자동차의 계획과 과거에 대해서 같이 다뤄 보겠습니다. 

 

세대별 모습입니다. / 제일 오른쪽이 신형 코란도(KR10)의 모습이구요.

 

물론 중앙에 있는 뉴 코란도 이후에 코란도 C / Veiwtiful 코란도가 더 있기는 하지만, 코란도의 명백을 

 

제대로 이었다고는 보기 힘들어서 빠져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간단한 캐릭터 라인으로 보셨을 때의 느낌은 어떠신가요? 

 

 

 

저는 처음 이 사진을 봤을 때 '아! 진짜 코란도가 나올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사진을 찾아보고 싶어서 찾아본 사진이 바로 아래 사진이죠.

물론 지금까지는 스케치만 공개된 상황이라 동일하게 나올 수는 없다고 판단은 되지만,

 

그래도 현재까지의 느낌은 너무 코란도의 아이덴티티를 잘 반영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 왜!? 콘셉트카와 양산차는 다른가요?????

 

이 질문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은근히 많아서 간단히 설명드리려고 어그로(?) 아닌 어그로를 끌어보았는데요. 

 

우선 가장 큰 차이로는 콘셉트카는 1대만 만들어서 소비자(시장)의 반응을 확인하는 용도입니다. 

(어떤 차가 어떻게 시장에서 반응할지 자동차 회사들도 확인하고 차량을 출시해야 리스크가 덜하겠죠?)

 

  

1대만 만들기 때문에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TOOLING(금형이나, 지그, 설비를 일컫는 말입니다.)이나, 

 

양산성(대량생산)을 갖추지 않아도 되기에, 

 

 

콘셉트카에는 

 

더 어려운 형상(굴곡지고 많이 꺾이고)과 

 

더 많은 비용이 허용됩니다. 

 

이에 반해 양산차비용적인 부분과 양산성 때문에 콘셉트 카에 비해서 많은 부분을 포기하게 되고, 

 

콘셉트카에서 반응이 좋았던 부분들을 반영해서 나오는 정도로 그치게 되는 것이죠. 

 

조금 이해 가셨나요? 

 

 

 

그래서 우선은 지금의 스케치는 괜찮다는 시장의 반응이 있으니 저런 콘셉트로 쌍용차는 움직이겠지만

 

똑같이는 나오기는 힘들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게 합리적인 것이죠. 

 

 

 

 

그래도 KR10이 예쁘게 나오길 바라면서 이전 코란도의 실차 사진들을 보면서 기대에 잠겨볼게요. 

어떻게 보면 1세대 코란도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83년도부터 출시된 코란도(왼쪽 사진)입니다. 

 

그리고 코란도 9(오른쪽 사진)는 85년에 출시된 4륜 구동에 9인승이라서 코란도 9(Nine)입니다.

 

정말 레트로 감성 오지는 코란도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시발자동차와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죠. 

여기에서 많은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생각은 됩니다. 

 

 

 

 

그리고 뉴 코란도(1996)로 유명하죠. 

 

전 뉴 코란도(왼쪽 사진)의 프런트 쪽의 강인하게 튀어나온 오버 휀더 느낌을 많이 좋아했었죠. 

 

남자의 상징은 어깨, 자동차의 어깨는 휀더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물론 휀더가 더 튀어나올수록 차폭이 넓게 보이거나 넓기 때문에 예뻐 보였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코란도 C(2011)는 시스타가 선전하면서 그래도 어느 정도 인지도는 있었지만,

 

저는 이때부터 코란도의 아이덴티티가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볼륨감 있고 남자다운 느낌은 사라지고, 도심형 SUV인 CUV가 된 느낌이었죠. 

 

 

 

 

그리고 2019년에 지금의 코란도인 뷰티풀 코란도.....

 

코란도가 뷰티풀이라니... 

네이밍부터 너무나 여성스러워졌습니다. 

 

물론 티볼리의 성공을 같이 하려는 쌍용의 의도와 썩 나쁘지 않은 디자인은 인정하겠지만,

 

이 차량은 코란도 이기에 너무나 잘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현재 판매량도 저조하죠.(물론 쌍용의 지금 상황도 있지만요.)

 

 

 

이런 상황에서 쌍용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다시 상남자의 SUV를 만드는 것 같은데요. 

신형 코란도(KR10)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이 또 하나의 스케치가 있죠.

 

바로 프로젝트명 J100인데요.  

 

딱 봐도 남자의 차입니다. 

프로젝트명 J100

 

부디부디~!

 

쌍용차에서 이런 차를 만들어서 다시 한번 한국 자동차 회사로서 발돋움 하기를 응원합니다.

 

그럼 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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